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격의 거인/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반론 === > 너희들도 세계의 증오를 한몸에 짊어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피로 범벅이 된 어리석은 역사를 잊지 말고 후세에 전할 책임'''은 있다. >---- > [[테오 마가트]], 128화에서 피크, 애니, 라이너에게. 먼저 작품 내에서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이념들이 등장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된다. 게다가 해당 작품은 전쟁의 참혹함과 반복되는 증오의 연쇄를 종결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파라디 섬에 만연하고 있는 군국주의, 민족주의를 굉장히 비판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만을 위하며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엘런의 극단적인 사상을 악으로 규정하고 있는 등 최근 전개는 극우사상과 동떨어져 있다. 애당초 일부가 일본으로 비유하는 '''에르디아인들이 과거에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변명 혹은 암시는 작중 어디에도 있지 않다'''. 애당초 작품을 감상할 땐 작가와 캐릭터를 분리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리샤와 카야가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장면을 예로 들어 보자. 그리샤는 여동생이 개들한테 산채로 뜯어먹혀 죽었고 카야는 눈 앞에서 거인한테 엄마가 먹혔다. 인간답게 살지조차 못하는데 선조가 죄를 지었든 무슨 짓을 했든 귀에 들어오기나 하겠는가? 현실적인 상황을 대입해보자면 고조할아버지가 사람을 죽였다고 죄없는 동생/엄마를 돌팔매질해서 죽인건데 이 상황에 고조할아버지 죄에 반성할 마음이 들겠는가? 세상에 대한 반발심 밖에 안 들 것이다. 작가의 사상을 떠나서 저런 대사를 치는건 저 캐릭터들 입장에서는 말이 되는 일이며 도의적으로도 선조가 죄를 지었다면 후손이 해야 될 건 '반성하고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것'이지 '박해 받고 인권을 존중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과거를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역사를 왜곡, 확대 해석하고 아들에게 그러한 사상을 주입시키던 그리샤는 이후 '''작중 누구에게도 인간적인 측면에서 옹호받지 못한다.''' > "그나저나 그리샤, 용케 고대 문자를 이해했네." > > "아니, 아직 별로 해석하지 못했어." > > "'''...?''' 그럼 어떻게 진실을 알아낸 거지?" > > "'''?''' 그야 뻔한 거 아냐? '''왜냐면 나는 [[시조 유미르]]를 믿으니까!'''" >---- > [[그리샤 예거]]와 [[글라이스(진격의 거인)|글라이스]]의 대화 중[* 그리샤가 [[에르디아 복권파]] 일원들에게 에르디아는 사실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 근대화론|지배한 것이 아니라 도와준 것]]이라는 주장을 한 후다.] > '''그리샤의 해석에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을 명백하게 암시하는 대화다.''' 이후 에르디아의 기원이 영 좋지 못하게 그려진다거나, 앞서 비판점으로 제시한 카야와 가비 둘 다 작중에서 누누히 말하던 증오의 연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다가 화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극우적인 성향을 드러낸다는 주장은 이미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다. 또한 마레군 원수인 마가트가 에르디아의 선조가 저지른 악행을 지금 세대에 비추어 되려 핍박하고 차별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함과 동시에 아르민도 그렇다고 해서 마냥 자신들도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극우적인 사고관을 가진 작가가 생각한 스토리라고는 생각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벽 안에 사는 그 사람들은 아무도 선조가 범한 죄 따위 몰라요! '''[[칼 프리츠|당신]]이 벽의 백성들의 기억을 빼앗았으니까!''' 이유도 모른 채 그저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것이 속죄란 말입니까?" >"모든 것은 왕의 '''독선'''을 막기 위한 것..." >---- >[[그리샤 예거]]가 [[칼 프리츠]]의 기억을 계승한 [[프리다 레이스]]에게 결정적으로 위의 대사를 통해 진짜로 잘못한 것은 선조의 죄 때문에 에르디아인들을 증오하는 외부 세력이 아니라 '''선조의 죄를 잊게 만든 칼 프리츠를 선두로 한 레이스 왕가'''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것을 현실의 일본에 대입하자면 작가가 진짜로 비판하고 있는 것은 '''일본이 악행을 저지른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 왜곡된 역사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들이 왜 이렇게 외부의 증오를 받는지 알아야 그것이 정당한지 평가할 수도 있고 대처를 할 수도 있을 텐데, 멋대로 역사를 감추는 바람에 영문도 모르고 증오만 받게 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이 행위는 그리샤의 입을 통해 '''독선'''으로 표현되며 맹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주인공 세력이 [[조사병단]]인 것에서 드러나듯이, 본작은 진실을 탐구하는 태도를 굉장히 중요하게 묘사한다. 그러니 진실을 감추는 레이스 왕가가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되는 것.][* 더불어 그 레이스 왕가 내부에서조차 잇달아 자신들의 현 노선의 원인인 초대왕 칼 프리츠를 망령 취급하며 대항하고자 하는 노선이 잇달아 나온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만악의 근원은 칼 프리츠이다.]게다가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작가는 일본의 평화헌법이 실질적인 패전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 '''전쟁은 좋지 않아.''' >---- > [[지크 예거]] > '''논란이 된 해당 회차(원작: 23권 92화/애니메이션: 4기 1화)'''에서 지크가 거인화 한 후에 바로 내뱉은 대사다. > '''역사의 과오를 배우지 못하다니.''' (중략) 결국엔 벽 안의 모든 늙은이와 어린아이까지 [[가미카제|자살 돌격]]을 시키겠지. '''보나마나 명예로운 죽음이니 뭐니 떠들어대면서...''' >발상 자체가 원패턴인 빈곤한 놈들. '''웃기고 자빠졌어.''' >---- > [[지크 예거]] > 월 마리아 탈환 전 당시, 조사병단의 자살 돌격을 바라보며 한 대사로, 사실상 '''이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연출이나 다름없다.''' > 다들 작전대로 박살이 났어. 마지막에 느낀 건 분명 공포 뿐이었겠지.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엘빈 단장님을 찾았을 땐, 숨통을 끊으려고 했었어. 하지만, 그걸론 부족하다 싶었지... 이 사람에겐 아직 '''지옥'''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깨달았어. 거인을 멸망시킬 수 있는 건 '''악마'''야! 악마를 되살리는 게 내 사명이었던 거라고! 그게 뻔뻔하게 살아남은 내 의미라고! >---- >[[프록 폴스타]] > 자살 돌격을 명령 받고 살아남은 후에 한 대사로, [[카미카제#s-6|이 문서]]에 나오듯 '''카미카제를 명령받은 병사들의 심정과 일치한다.'''[* 심지어 이때는 자살 돌격 말고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고, '''명령을 내렸던 [[엘빈 스미스]]도 같이 돌격했음에도''' 이런 대사를 날렸다. ] > 우린 거의 다 죽을거야, 아니 전멸할 가능성이 높겠지. 그렇다면 죽음을 각오하고 도박을 할 수밖에 없지만... '''그러면 저 젊은이들에게 죽어 달라고... 최고의 사기꾼처럼 뻔뻔한 소리를 늘어놓아야 해.''' >---- > [[엘빈 스미스]] > 자살 돌격을 하기 이전 리바이와의 대화중에 나온 대사로, 카미카제를 명령하는 고위층 간부들의 뻔뻔한 카미카제 명령 연설을 전면적으로 비판하는 대사다. 적군인 지크 예거 뿐만 아나라, 아군이면서 그것도 역대 최고의 인재로 평가받는 장군인 엘빈의 입으로 자살 돌격을 비판했다는 것. > 무려 1700년에 걸쳐서 민족 정화를 했잖아? 마레인은 털 한 오라기조차 지상에 남기지 않았을 거야. 시조 유미르가 거인의 힘으로 가져다 준 게 풍요로움 뿐이라고? 그 녀석은 내가 아는 인간이라는 존재와는 한참이나 동떨어져 있어. >---- >[[엘런 크루거]] >88화, 옛 엘디아 제국의 마레 통치가 폭압적이었는지 아닌지 묻는 그리샤에게 > 이 섬을 [[식민지 근대화론|발전]]시키고 싶었던 거지. 100년이나 뒤쳐진 미개한 섬을... > > '''너희가 쾌적하게 살기 위해서잖아? 섬의 지배자가 될 너희가...''' >---- >116화, [[오니안코폰]], [[니콜로]] >'''작가의 트위터 식민지 근대화론 논란을 제대로 반박하는 대사다.[* 심지어 이 때의 오니안코폰은 언제 자기에게 총알이 날아올 지 모르니 적당히 장단 맞출려고 뱉은 말이다.]''' [[진격의 거인 4기]]의 방영이 시작되자, 다시 극우 논란에 불이 붙었다. [*참고사항 '''[[좌익]]과 [[우익]] 자체는 좋거나 나쁘다고 정의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극단으로 치우친 사상이 위험한 것이다.] 극우 논란이 재점화 된 이유는 4기 1화(전체 화수 기준 60화)의 '''인간 투하 및 거인화 장면이 카미카제 미화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라이너 왈, '''질량 폭탄'''. 논란이 된 장면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비행선에서 전신이 구속된 에르디아인들이 대량으로 투하된다. (에르디아인의 표정을 보면 '''정신이 나간 상태로 웃고 있다'''. 작내 설정상 이들은 거인이 되도록 만드는 특정 약물이 주입된 상태로, 자의식을 잃은 상태다.[* 원작에선 이들이 단체로 침을 흘리는 묘사가 나와, 이들이 제정신이 아님을 더 확실하게 보여준다.][* 이와 똑같이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또한 강렬한 마약을 해서 공포심을 제거한 뒤 기관총을 향해 돌격했다. 일본 극우들이 카미카제를 두고 ‘일본인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텼다 운운하는 것이 개소리라는 것을 투영한 부분이다. 극우 성향이라면 절대 이런 묘사를 할 수가 없다.]) * 투하된 다음엔 지크가 소리질러서 그들을 거인으로 만든다. * 거인이 적 기지에 대량으로 투하되어 적군을 공격한다. 보면 알겠지만, '''자살 전술'''이다. 확실히 비판 측 의견대로 "죽음을 전제로 한 인명경시 전술"이라는 점에서 카미카제와 근본적인 문제점이 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카미카제 '''미화'''라고 보기엔 잘못됐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아군 측 같은 민족마저 저 질량 폭탄 전술을 보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 콜트: 치를 떨면서 바라본다. * 팔코, 가비: 충격받은 표정으로 바라본다. * 우드: 차마 못 보겠다는 듯이 눈을 감는다. 자세히 들어보면, 이때 앓는 소리까지 낸다. * 조피아: 무심하게 바라본다. 어째서 군 상층부의 등장인물 중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냐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는데, 마레 군 상층부는 에르디아인의 인권 따위 조금도 신경 쓰지 않고 긍정적으로도 묘사되지 않는다. 후에 나오지만, 군 상층부는 [[빌리 타이버]]가 대놓고 '''밥과 돈을 축내기만 하는 무능하고 부패한 놈들'''이라면서 숙청하려고 들 정도로 부정적으로 그려진다. 우연의 일치인지 작가의 의도인지는 불분명하나, [[카미카제]] 문서에 나오듯 상층부가 부하한테만 싫은 걸 억지로 명령하고 자기들은 구경만 한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보인다. 이건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위의 자살 공격에 대한 설명이 나오기 전에 끝났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것이다. 저 질량 폭탄 전술에 동원된 에르디아인들은 전부 마레에 반항한 죄로 끌려온 죄수들이다.[* 다음 화에 나올 내용으로, 팔코가 마레에 대한 충성심을 의심받을 소리를 하자 라이너가 그걸 자신이 상층부에 보고하면 다음 작전 때 거인이 되어 던져지는 것은 너희 가족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3기에서 에르디아 복권파가 파라디 섬에서 거인으로 변해 던져진 것과 같은 형벌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지크의 척수액으로 에르디아인을 거인으로 만들면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마레가 알게 되면서, 형벌 방법을 바꾸어 섬에 풀어놓는 대신에 거인 병기로 써먹게 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카미카제 공격하고는 강제적인 자살 공격이란 점은 같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자들의 의도는 많이 다르다. 카미카제는 '국가를 위해 죽는 것을 군인들에게 강요하는 것'이지만, 위의 질량 폭탄 전술은 '반역자들을 처형할 겸 무기로 써먹는 것'이다. 즉 이 장면 자체는 카미카제와 마찬가지로 자살 공격을 하는 건 맞다. 하지만 여기에 카미카제와 관련된 작가의 의도가 들어가 있다고 추측한다면, 그건 카미카제 비판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정확하다. 당장 질량 폭탄 장면 직전에 자살 공격 부대에 배치된 에르디아 군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물을 계속 마셔대는 모습, 얼굴에 벌레가 기어다녀도 멍하니 있는 모습, 죽음을 받아들이듯 팬던트에 입을 맞추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전쟁과 자살 돌격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대놓고 보여주었다. 심지어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굳이 추가한 장면이다. 바로 직전에 이렇게 자살 돌격을 대놓고 까는 장면이 나왔음에도 논란이 되는 것이 이상할 지경. 멀리 갈 것도 없이 '''해당 회차'''에서 지크 예거조차 거인화 직후에 "전쟁은 좋지 않다"라는 대사를 내뱉는데, 이는 극우 성향과는 거리가 먼 대사다. 거기다 지크는 논란이 터진 질량 폭탄을 시전한 자로, 진짜로 미화할 의도가 있었다면 이런 모순된 대사가 아니라 이를 정당화하는 대사가 쓰였어야 한다. 오히려 해당 장면을 극우 논란에 연관지어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작 '''같은 회차의, 같은 장면'''에서 주장에 모순되는 부분들은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으니,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극우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위 항목의 카야와 가비의 대화도 재조명받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마레를 한국(또는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한 국가), 팔라디 섬을 일본에 은유함으로써 "우리 후손들은 일제 시대의 죄악에 아무 상관없고 피해자일 뿐이다"라는 피해자 행세를 한다는 것이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ate06&logNo=221353519631|#]] 그런데 웃긴 점은 만약 극우 주장 측의 의견을 전부 받아들여서 마레를 한국에 대입하고 위의 카미카제 미화까지 더한다면, 이 만화의 메시지가 '''한국이 카미카제를 했었고 미화한다'''라는 얼토당토 않은 결론이 나오게 된다. 알다시피 이는 헛소리로, 한국은 카미카제를 한 적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극우 세력은 카미카제를 두고 정반대의 입장이며 서로를 싫어하는 것이다. "한국이 카미카제를 미화한다면 일본 극우 측에서 좋아하는 것 아니냐?"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이 카미카제를 미화한다는 주장은 일본 극우 측에서 "걔네들이 그럴 리가 있냐", "왜 이제 와서 딴소리 하냐", "카미카제를 해본 적도 없는 나라가 뭘 아는 체 하냐" 등의 이유로 싫어한다. 한마디로, 카미카제는 일본만의 위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위의 부분은 전제부터가 잘못됐다. 마레와 파라디 섬은 서로가 서로에게 지배하거나 착취당한 상처를 받은 관계로 일제강점기와 1대1 대치시킬 수 없다. 마레나 파라디 섬이나 일본 제국의 일면이 있고[* 피지배 민족에 대한 침략과 성폭력과 착취, 부흥 세력에 대한 탄압 및 고문, 세뇌 교육, 소년병 차출, 동족상잔 유도.] 피해국가의 일면[* 민족과 조국의 부흥을 위해 지하에서 움직이는 세력과 그에 대한 탄압을 받는 모습, 지배 민족에게 세뇌를 당하고 지배 민족과 동등한 대우를 받기 위해 같은 민족을 탄압하고 학살하며, 그럼에도 가난과 차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모습, 침략이 곧 수혜이며 발전시켜주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궤변에 분개하는 모습.]이 있는 셈으로[* 현재 일본의 공교육에서는 한국 공교육보다 축소되고 간소화되었을지언정 일본 제국의 악행 자체는 가르치고 있고[[https://www.try-it.jp/chapters-12178/lessons-12179/|#]][[https://www.youtube.com/watch?v=QtTMHxETbzI|#]], 작가 또한 이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것을 무시하고 마레, 파라디 섬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일본 제국의 일면만을 강조해서 현실의 사건과 대치시키려고 한다면 후술하다시피 "한국이 카미카제를 했었고 미화한다" 같은 웃지 못할 모순적인 해석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작가가 존경하는 일본군 장성은 도리어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에게 우호적이며 조선인들에게 가하는 탄압을 비판하는 인물임이 밝혀졌다. 최종화 연재분의 내용 때문에 논란이 재점화 되었으나[* 최종화 비판 및 논란 내용 중에 작품 일부 내용을 고려 안 한 것도 있어서 결말 비판 및 논란 내용이 결코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작가의 해명과 단행본에서의 대사 수정 및 추가본이 있었고, 애초에 다들 자신처럼 죽고 싶지 않았을 거라 말하며 자신의 행동을 문제 삼는 듯한 모습과 자신이 살 길을 포기하고, '''(본인조차) 이유는 모르겠지만''' 결말을 몰랐어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짓밟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엘런, 히스토리아의 대사 중 "어이없게 생명을 빼앗기고"라는 내용이 있고, 당시에 대지의 악마는 논외 대상이었어서 이것들만 봐도 우익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결국 작가가 애니판에서 해당 장면의 대사를 직접 수정하고 호평까지 받으면서 학살 미화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표현했다. 웹진 [[콜리그]]에 올라왔던 [[https://colleague.co.kr/forum/view/592462|관련 비평문]]. 이 글에서는 문크예거를 일종의 사회적 밈으로 전유하는 태도가 오히려 이것이 만화임을 잘 지각하고 있다는 데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서브컬처는 주류정치에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없는 이들이 차선책으로 택하는 개구멍"이라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